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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러닝기초

슬로우런 하기 전 준비운동 7가지|초보자를 위한 10분 워밍업

by 느린러너 2026. 8. 20.


슬로우런은 빠르게 기록을 내기보다 편안한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입니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준비운동 없이 바로 뛰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달리면 발목이나 무릎 주변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운동하거나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이라면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깨운 뒤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아침 슬로우러닝을 할 때 바로 뛰기보다 먼저 걸으면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슬로우런 초보자가 운동 전에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준비운동 7가지를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슬로우런 전 준비운동은 얼마나 해야 할까?
준비운동은 보통 5~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정확한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 몸이 조금 따뜻해지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운동은 가만히 앉아서 몸을 오래 늘리는 방식보다 걷기, 발목 돌리기,

가볍게 무릎 들기처럼 몸을 계속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춥거나 몸이 유난히 뻣뻣한 날에는 준비 시간을 조금 더 늘려도 됩니다.

  1. 천천히 걸으며 몸 깨우기
    처음 3분 정도는 편안한 속도로 걸어줍니다. 팔을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봅니다.
    걷는 동안 오늘의 몸 상태도 확인해 봅니다. 발목이나 무릎에 불편함은 없는지, 몸이 지나치게 무겁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걷기보다 평소 걸음으로 시작한 후 조금씩 속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발목 천천히 돌리기
    한쪽 발끝을 바닥에 가볍게 댄 뒤 발목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 돌려줍니다. 안쪽과 바깥쪽으로 각각 5회씩 움직이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합니다.
    슬로우런을 할 때 발은 계속 지면에 닿기 때문에 발목을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균형 잡기가 어렵다면 벽이나 난간을 잡고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3. 발뒤꿈치 들었다 내리기
    두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뒤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습니다. 이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하면 종아리와 발목 주변을 가볍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동작을 빠르게 하기보다 몸이 위아래로 흔들리지 않도록 천천히 반복합니다. 발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리해서 횟수를 채우지 않습니다.
  4. 무릎 가볍게 굽혔다 펴기
    두 발을 편안하게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굽혔다가 다시 펴줍니다. 깊게 앉는 스쿼트가 아니라 무릎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정도로 5~10회 반복합니다.
    무릎이 발끝보다 지나치게 안쪽으로 모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평소 무릎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운동 전에 통증 여부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무릎 상태가 걱정된다면 ‘무릎이 아픈 사람도 슬로우러닝이 가능할까?’ 글을 먼저 참고해 주세요.
[내부 링크 1]
  5. 무릎 번갈아 들어 올리기
    제자리에서 걷는 것처럼 양쪽 무릎을 번갈아 들어 올립니다. 처음에는 낮게 들고 몸이 풀리면 조금씩 높이를 조절합니다.
    약 20~30초 동안 편안하게 반복하면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체를 뒤로 젖히거나 무릎을 억지로 높이 들 필요는 없습니다.
  6. 다리 앞뒤로 흔들기
    벽이나 난간을 잡고 한쪽 다리를 앞뒤로 작게 흔들어줍니다. 좌우 각각 5~10회 정도 실시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범위로 움직이고 몸이 부드러워지면 조금씩 범위를 넓혀줍니다. 반동을 강하게 주거나 다리를 높이 차올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어깨와 팔 풀어주기
    슬로우런은 하체뿐 아니라 팔과 어깨도 함께 움직이는 운동입니다. 양쪽 어깨를 앞뒤로 천천히 돌린 다음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어 줍니다.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달리는 동안 상체가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팔과 손의 힘을 가볍게 털어내며 준비운동을 마칩니다.
    올바른 달리기 자세가 궁금하다면 ‘슬로우러닝 하는 방법과 올바른 자세 알아보기’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준비운동 후에는 천천히 달리기
    준비운동을 마쳤다고 해서 바로 속도를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첫 5분은 걷기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편안한 속도로 달리며 몸이 운동에 적응할 시간을 줍니다.
    숨이 너무 차거나 자세가 흐트러진다면 속도를 낮추고 잠시 걸어도 괜찮습니다. 초보자는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한 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고 싶다면 ‘슬로우러닝 속도는 얼마나 느려야 할까? 초보 기준 정리’ 글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2026.07.29 - [슬로우러닝기초] - 슬로우러닝 속도는 얼마나 느려야 할까? 초보 기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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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할 때 주의할 점
준비운동은 통증을 참으며 몸을 강하게 늘리는 시간이 아닙니다. 각 동작은 자신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서 실시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달리기를 멈추고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로우런 전 준비운동은 거창하거나 어려울 필요가 없습니다. 천천히 걷고 발목, 무릎, 다리와 어깨를 차례로 움직여 주는 것만으로도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준비운동을 한 번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 전에 몸을 살피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5~10분 정도 여유를 두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준비가 끝났다면 처음에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적절한 운동시간은 ‘슬로우러닝은 하루 몇 분이 적당할까?’ 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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